생활 경제

대출 이자 계산, 억 단위 월 상환액

대출 이자 계산 표지: 1억을 빌리면 한 달에 얼마를 갚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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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을 연 4%로 30년간 빌리면 매달 약 47만 7천원을 갚습니다. 2억이면 약 95만 5천원, 3억이면 약 143만 2천원입니다. 대출 이자 계산에서 궁금한 것은 결국 금리 숫자가 아니라 매달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이므로, 아래에 1억, 2억, 3억원을 금리 구간별로 계산한 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내 조건과 가까운 칸을 찾으면 됩니다.

금액별, 금리별 월 상환액 표

조건은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금리가 만기까지 같다고 보는 단순 비교입니다. 금리 3~6%는 현재 평균금리가 아니라 부담 차이를 보기 위한 가정값입니다.

금리1억원2억원3억원
연 3%약 42.2만원약 84.3만원약 126.5만원
연 4%약 47.7만원약 95.5만원약 143.2만원
연 5%약 53.7만원약 107.4만원약 161.0만원
연 6%약 60.0만원약 119.9만원약 179.9만원

표에서 바로 보이는 규칙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원금이 두 배면 월 상환액도 거의 정확히 두 배입니다. 2억의 각 칸은 1억의 두 배입니다
  • 금리 1%포인트의 무게는 원금이 클수록 커집니다. 3억원에서 4%가 5%로 오르면 매달 약 17만 8천원이 더 나가고, 30년 내내라고 단순 가정하면 총이자 차이는 약 6,416만원입니다

월 이자와 월 상환액은 다른 숫자다

“대출금리 4%면 매달 이자가 4%냐”는 오해가 많은데, 아닙니다. 연 4%는 원금에 연간 기준으로 붙는 금리입니다.

1억원 기준으로 첫 달 이자만 계산하면 1억 x 4% / 12 = 약 33만 3천원입니다. 그런데 실제 월 납입액은 약 47만 7천원이었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원리금균등상환에서는 이자만 내는 것이 아니라 원금도 함께 갚기 때문입니다. 은행 상담에서 “월 이자”와 “월 상환액”을 섞어 들으면 계산이 어긋나니 구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월 납입액을 낮추고 싶다고 만기를 무작정 늘리면 총이자가 커집니다. 반대로 만기를 너무 줄이면 매달 부담이 생활비를 압박합니다. 갚는 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상환 방식별 차이는 원금균등과 원리금균등 비교에서 계산해 두었습니다.

만기 20년과 30년은 얼마나 다른가

기간의 영향도 표로 감을 잡아 두면 좋습니다. 1억원을 연 4%로 빌릴 때 만기별 차이입니다.

만기월 상환액총이자 (단순 가정)
20년약 60만 6천원약 4,540만원
30년약 47만 7천원약 7,190만원

만기를 30년으로 늘리면 매달 약 12만 9천원이 가벼워지는 대신, 30년 내내 유지한다는 가정에서 이자를 약 2,650만원 더 내는 구조입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정답은 없고, 매달 버틸 수 있는 금액과 총비용 사이에서 내 상황에 맞는 균형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중간에 여유가 생기면 일부 상환으로 총이자를 줄이는 길도 있습니다.

대출 이자 계산기에 넣어야 할 네 가지

은행 앱이나 포털의 대출 이자 계산기를 쓸 때는 이 네 가지를 정확히 넣어야 내 숫자가 나옵니다.

  1. 대출원금: 1억인지 3억인지에 따라 부담이 그대로 비례합니다
  2. 실제 적용금리: 광고 속 최저금리가 아니라 심사 후 내가 받는 금리
  3. 대출기간: 길수록 월 부담은 줄고 총이자는 늘어납니다
  4. 상환 방식: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상환은 같은 금리라도 월 납입 구조가 다릅니다

월 상환액이 나왔다면 다음 질문은 “이 금액이면 대출이 얼마까지 나오나”입니다. 소득 기준 한도 계산은 연봉 기준 주담대 한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실제 대출금리 비교하기

자주 묻는 질문

표의 숫자대로 실제 대출이 나오나요?

표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단순 계산입니다. 실제로는 변동금리 여부, 우대금리, 중도상환, 각종 수수료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숫자는 이용하려는 은행의 견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총이자는 어떻게 어림하나요?

월 상환액 x 개월 수에서 원금을 빼면 됩니다. 1억원을 4%, 30년으로 빌리면 47.7만 x 360 - 1억으로 총이자는 약 7,200만원 수준입니다. 기간이 길면 이자가 원금에 육박한다는 감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돈으로 원금을 일부 갚으면 월 상환액이 줄어드나요?

줄일 수 있습니다. 일부 상환 후에는 남은 원금 기준으로 월 상환액을 다시 계산하거나(기간 유지), 월 상환액을 유지하고 기간을 줄이는 방식 중에 고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총이자를 줄이는 효과는 기간을 줄이는 쪽이 큽니다. 이때 중도상환수수료가 붙는지는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거치기간을 두면 어떻게 되나요?

거치기간은 원금은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초기 부담은 가벼워지지만 그동안 원금이 전혀 줄지 않으므로, 전체 기간의 총이자는 더 커집니다. 초기 몇 년의 현금흐름이 빠듯한 경우에만 검토할 선택지입니다.

중간에 금리가 바뀌면요?

변동금리라면 재산정 주기마다 표의 다른 행으로 옮겨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금리 상승을 버틸 수 있는지 판단하는 법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 기준에서 다뤘습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기준 단순 계산 예시입니다. 실제 조건은 금융회사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